엔저 현상의 이유와 전망
안녕하세요 00년차 직장인 쟌스입니다.
최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엔화가 너무 떨어져 있네요. 지금 당장 환전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대량으로 환전해서 환차익을 내볼까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닥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일본 엔화가 덜어진 배경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엔화 환율
엔화 자체 분석 전망
▶ 의식 변화
▶ 워렌 버핏 일본 투자
▶ 미중 갈등
▶ 일본의 시장 개입
끝맺음
엔화 환율
현재 엔화가 약 910원 정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보니 900원을 깨고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가더라고요. 불과 얼마 전에 1000원대에 형성됐는데 현재 900원이라니 저같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절호의 찬스이네요, 하지만 비행기 가격이 오른 건 비밀로 하겠습니다.
10년 동안 엔화의 흐름을 보니 900 초반에서 1080원 정도를 몇 차례 반복을 하였네요, 10년 차트를 볼 때 현재의 가격대는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아닐 수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겠죠.
엔화 전망
일본은 80년대 경제 대국으로 갔었던 경험이 있는 국가이죠. 현재도 경제 대국이긴 하지만 예전과 달리 다른 국가 비해 몇몇 산업군을 제외하고는 경쟁에 밀리고 있죠. 우리나라와 비교를 해도 알 수가 있는 대목이죠.
그런데 요즘 일본이 달라지고 변화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일본 사람들의 의식 변화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굉장히 독특한 사회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적인 측면을 보면 아직까지도 문서들을 서면으로 일처리를 하거나 수직적인 직급 관계와 분위기 등 대부분 이와 같은 기업들이 많다고 하죠, 이런 비생산적인 일들이 젊은 세대들을 통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하네요.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기존에 하는 일을 깨고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트렌드를 따라가겠다는 거죠.
두 번째, 워런 버핏이 일본 기업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 냄새를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맡는 사람이 일본기업에 투자를 했다면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 투자하는 주된 요인으로는 유럽, 미국, 중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위험이 분산되어 있고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순가치자산 비율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재와 같은 세계 시장 상황에서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미국과 중국 갈등 속에 찾아온 일본의 기회입니다. 얼마 전까지 반도체 관련하여 굉장히 큰 이슈가 있었죠. 대한민국은 반도체 생산과 기술의 중심국가이지만 이제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안 되겠죠, 미국, 중국과 같이 강대국들이 반도대 패권을 잡기 위한 싸움을 한다는 것이죠. 요즘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게 반도체 공급문제로 제품이 생산이 안되고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반도체가 없다면 현재와 같은 생활이 어려워지는 겁니다. 강대국들은 그것을 알기에 반 것이고, 그 수혜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을 등에 업은 일본이라는 것이죠. 잘 나가고 있는 우리 반도체 시장에 찬물, 더운물을 껴엎어 버리는 형국으로 진행되는 것 너무 마음이 안 좋습니다.
네 번째, 일본의 시장 개입에 따른 환율 변동입니다. 금일 뉴스 자료를 인용하면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가 엔화를 매수하는 시장개입을 시사하였다고 합니다. 달러,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며 주요국 통화와 비교하더라도 원화대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약세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고수했던 게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일본 정부의 개입의 가능성이 현실화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엔저 현상은 그리 길게 가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며 엔저가 유지될 때 투자를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 가지를 종합해 보면 일본은 지금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죠. 투자에는 위험리스크가 항상 존재하고 환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석을 하면 70%의 확신은 세울 수 있을 겁니다.
끝맺음
네 가지를 종합해 보면 일본은 지금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죠. 투자에는 위험리스크가 항상 존재하고 환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석을 하면 70%의 확신은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이상으로 엔저 현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